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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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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전략 심층 분석 IT / 테크 심층 분석 네이버의 승부수: '에이전트N'과 1조 원의 도박 2025년 12월 2일 · 이슈 리포트 Image courtesy of Manuel Campagnoli "검색은 끝났다. 이제는 '대행'이다." 2025년 12월, 네이버가 던진 메시지는 간결하지만 묵직합니다. 네이버는 자사의 AI 기술을 집약한 비서 서비스 '에이전트N'을 공개하며, 2026년까지 GPU 확보에만 무려 1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구글과 오픈AI라는 거인들 틈바구니에서, 네이버는 왜 이런 과감한 베팅을 감행했을까요? 이것은 단순한 신제품 출시가 아니라, 포털의 시대에서 에이전트의 시대로 넘어가는 '생존을 건 천도(遷都)'입니다. 1. '검색'에서 '실행'으로: 에이전트N의 본질 지금까지의 검색이 정보를 '찾아주는' 역할에 머물렀다면, 에이전트N은 사용자를 대신해 '행동하는' AI입니다.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을 넘어, 항공권과 숙소 예약,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합니다. 네이버 AI 인프라 투자 계획 1조 원 (~2026) ...

[2025 커리어] AI가 내 밥그릇을 뺏을까? 구글이 쥐여준 '무기'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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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커리어] AI가 내 밥그릇을 뺏을까? 구글이 쥐여준 '무기'를 잡아라 1. AI가 밥그릇을 뺏는다는 거짓말 "AI가 사람을 대체할 것이다." 지겹도록 들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2025년의 고용 시장을 냉정하게 들여다보면,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잘 쓰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엑셀(Excel)이 처음 나왔을 때를 기억하십니까? 주판을 튕기던 사람들은 사라졌지만, 엑셀을 다루는 회계사는 더 높은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생성형 AI(Generative AI) 는 21세기의 엑셀입니다. 그리고 구글이 내놓은 'Google AI Essentials' 과정은 그 엑셀 사용법을 알려주는 가장 확실한 교과서입니다. "기술은 인간을 소외시키는 것이 아니라, 단순 반복 노동으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킵니다. 단, 그 도구를 손에 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2. 왜 '구글 AI 에센셜'인가? (코딩 없는 혁명) 많은 사람이 오해합니다. AI를 배우려면 파이썬 코딩을 해야 하고, 복잡한 수학을 알아야 한다고 말입니다. 틀렸습니다. 2025년의 AI는 '언어'로 작동합니다. ▲ 이제 AI는 개발자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마케터, 기획자, 디자이너의 필수 도구입니다. (사진 출처: Photo by Christina @ wocintechchat.com on Unsplash / Courtesy of Unsplash) 구글이 설계한 이 과정의 핵심은 '비전공자를 위한 실무 적용' 입니다. 개발자가 아닌 마케터, 기획자, 행정직이 어떻게 AI...

[2033 전망] 구름 위의 제국, 클라우드 시장 2조 달러 시대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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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3 전망] 구름 위의 제국, 3천조 시장이 온다 1. 보이지 않는 인프라의 역습 우리는 매일 '구름' 속에 삽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백업되고, 넷플릭스로 영화를 보고, ChatGPT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이 모든 활동은 내 기기가 아니라, 저 멀리 어딘가에 있는 거대한 데이터 센터, 즉 클라우드(Cloud) 에서 일어납니다. 과거에 클라우드는 그저 데이터를 저장하는 '창고'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을 돌리는 '뇌'이자, 디지털 경제를 움직이는 '심장'이 되었습니다. 2033년, 이 시장은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수준으로 팽창할 것입니다. "클라우드는 이제 선택이 아닙니다. 생존을 위한 산소입니다. 기업들은 서버를 소유하는 것을 멈추고, 접속하는 것을 택했습니다." 2. 2033년, 2조 3천억 달러의 의미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프리시던스 리서치(Precedence Research)'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33년 전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규모는 약 2조 2,900억 달러(약 3,000조 원) 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3년 대비 4배 가까이 성장하는 수치입니다. ▲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은 전 세계가 하나의 거대한 컴퓨터로 연결됨을 의미합니다. (사진 출처: Photo by NASA on Unsplash / Courtesy of Unsplash) 이 숫자가 얼마나 거대한지 감이 잘 안 오실 겁니다. 2024년 기준 대한민국의 명목 GDP가 약 1조 7천억 달러 수준입니다. 즉, 10년 뒤 클라우드라는 단일 산업의 규모가 한국 경제 전체보다 1.3배 이상 거대해진다 는 뜻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산업의 성장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