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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상식 기원 · 초등 학부모 상식
📅 발행일: 2026년 7월 29일 | ⏱️ 읽는 시간 약 4분 | 🔑 윤년과 1년의 길이
📌 지난 편 보기: 무지개는 왜 7가지 색일까?
📋 목차
- 아이가 이렇게 물어봤어요
- 1년이 365일인 진짜 이유 — 지구가 태양을 도는 시간
- 남는 6시간이 쌓여서 생기는 윤년
- 그런데 왜 100년마다 한 번은 윤년을 건너뛸까
- 아이에게 한 줄로 설명해주기
- 자주 묻는 질문
- 참고 자료
1. 아이가 이렇게 물어봤어요
"엄마, 올해는 2월이 29일까지 있어! 작년엔 28일까지였는데 왜 그래?"
달력을 넘기다 아이가 2월 29일을 발견하고 신기해할 때가 있어요. 4년에 한 번씩 찾아오는 이 특별한 하루, 그냥 달력 만드는 사람 마음대로 넣은 걸까요? 사실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는 시간과 관련된 아주 과학적인 이유가 있어요.
2. 1년이 365일인 진짜 이유 — 지구가 태양을 도는 시간
우리가 흔히 "1년"이라고 부르는 시간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말해요. 지구는 하루에 한 바퀴 자전하면서, 동시에 태양 주위를 크게 한 바퀴 도는 공전을 하고 있어요. 이 공전을 한 바퀴 마치는 데 걸리는 날수를 세어보니 약 365일이 나온 거예요.
🌍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 약 365일이 걸려요
3. 남는 6시간이 쌓여서 생기는 윤년
그런데 정확히 재보면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는 365일에서 약 6시간이 더 걸려요. 달력은 하루 단위로만 셀 수 있어서, 이 남는 6시간을 매년 표시할 방법이 없어요. 그래서 이 자투리 시간을 4년 동안 모아두면 '6시간 × 4번 = 24시간', 즉 딱 하루가 돼요. 이렇게 모인 하루를 2월 29일로 끼워 넣는 게 바로 윤년이에요.
⏰ 6시간 × 4년 = 하루, 그래서 2월 29일이 생겨요
4. 그런데 왜 100년마다 한 번은 윤년을 건너뛸까
사실 남는 시간은 정확히 6시간이 아니라 6시간보다 아주 조금 짧아요(약 5시간 48분 46초). 그래서 4년마다 꼬박꼬박 하루씩 더하기만 하면 시간이 아주 조금씩 더 많이 늘어나는 오차가 생겨요. 이걸 바로잡기 위해 지금 우리가 쓰는 달력(그레고리력)에는 특별한 규칙이 있어요. 연도가 4로 나누어떨어지면 윤년이지만, 100으로 나누어떨어지는 해는 윤년에서 빼고, 다시 400으로 나누어떨어지는 해는 윤년으로 되돌리는 방식이에요. 예를 들어 2000년은 400으로 나누어떨어져서 윤년이었지만, 1900년은 100으로만 나누어떨어져서 윤년이 아니었어요.
5. 아이에게 한 줄로 설명해주기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는 365일보다 6시간이 더 걸려. 이 남는 시간을 4년 동안 모으면 딱 하루가 되는데, 그 하루를 2월에 끼워 넣은 게 바로 2월 29일, 윤년이야."
❓ 자주 묻는 질문
Q. 2월 29일에 태어난 사람은 생일을 어떻게 챙기나요?
A. 보통 평년에는 2월 28일이나 3월 1일을 생일로 대신 챙기는 경우가 많아요. 법적으로는 나라마다 기준이 조금씩 달라요.
Q. 다음 윤년은 언제인가요?
A. 4로 나누어떨어지는 연도(단, 100으로 나누어떨어지면서 400으로는 나누어떨어지지 않는 해는 제외)를 확인하면 알 수 있어요. 예: 2028년, 2032년은 윤년이에요.
📚 참고 자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학중앙연구원) - '태양력' (윤년 규칙과 그레고리력 도입)
- 위키백과 - 윤년 (한국 천문법상 윤년의 정의)
- 나무위키 - 윤년 (공전주기 오차와 윤년 계산 원리)
다음 편 예고: 화장실을 왜 '뒷간'이라고 불렀을까?